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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프레시웨이, 동명카츠에 20억 규모 식자재 공급
【서울=뉴시스】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과 이재종 던케이투에스 대표 외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(MOU)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 2018.8.30 (사진=CJ프레시웨이 제공) photo@newsis.com
【서울=뉴시스】김진아 기자 =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쌍림동 소재 본사에서 던케이투에스와 '식자재 공급과 상호 간 상생 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'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.
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던케이투에스가 운영하는 동명카츠 직영점 및 전국 단위 가맹점 30여 곳에 연간 2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한다.
CJ프레시웨이는 돈카츠 메뉴에 들어가는 국내산 냉장 돈육뿐 아니라 칠레산 연어, 호주산 우육 등 프리미엄 식자재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던케이투에스와 메뉴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.
아울러 자회사 송림푸드의 조리법을 활용한 동명카츠 전용 특제 소스도 개발한다. 이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본점과 동일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인프라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.
이재종 던케이투에스 대표는 “가맹점의 원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합리적 가격과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게 됐다”며 “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메뉴 개발 등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갈 것”이라고 밝혔다.
윤성환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은 “전국에서 신선한 육질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식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”이라며 “앞으로도 외식업체의 사업 성공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강화하는 등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올해 동명카츠는 현재 전국 30여 곳에 직영점 및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.